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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의 옷차림.몸치장 -
옷차림과 몸치장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자칫 선입견에 좌우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첫인상은 그 사람의 옷차림과 몸치장에 따라 흔히 좌우되기도 한다. 옷차림과 몸치장이 의사 표시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옷차림과 몸치장에서 그 사람의 직장, 생활, 환경, 성격, 취미, 교양을 엿보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나 직장 생활에서 옷차림과 몸치장에 주의한다는 것은 단순히 멋을 부린다는 것이 아니라 품위를 갖춘다는 말이기도 하다. 값싼 옷이라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차리는 것이 예의이며 상 식이다. 나아가 세련된 옷차림이란 최첨단의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을 맵시 있게 차려 입는 것을 말한다.
직장인 가운데 특히 여성들 중에는 지나치게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옷차림과 몸치장을 하여 주위의 눈총을 받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과시욕 내지 현시욕은 자신의 품격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를 낮출 염려가 있다. 직장인은 직장인답게 단정하고 소박하고 활동성 있는 차림과 치장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겠다. 멋을 잘 부리는 사람이란 무엇보다도 때와 장소에 따라 자기에게 어울리는 차림과 치장을 하는 사람이다.
<직장인의 복장 체크 포인트>
체크 포인트(남성)
. 양복 : 자신의 체형에 맞추어 색상과 무늬를 골라 입으면 체형의 결점을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다.
. 와이셔츠 : 정통 비즈니스 정장에는 흰색 와이셔츠가 무난하다.
. 넥타이 : 벨트의 버클을 약간 덮을 정도의 길 이가 적당하다.
. 구두 : 양복 색깔과 맞추는 것이 좋다. 감색 양복에는 검정 구두가 어울린다.
. 양말 : 바지나 구두 중 색이 진한 쪽으로 택한다. 흰색 양말은 정장시 신어서는 안 된 다.
. 벨트 : 양복과 어울리는 색상을 택한다.
체크 포인트(여성)
. 스커트 : 사무실에서는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는 피한다.
. 블라우스 : 화려한 색상은 피한다. 무늬가 없는 무지천으로 된 것이 무난하다.
. 스타킹 : 화사한 색상이 좋지만 무늬가 들어 있는 것은 피한다. 주름이 잡히거나 올이 터지지 않도록 세심한 신경을 쓴다.
. 구두 : 자신의 걸음걸이를 균형 있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 출근 후 사무실에서 샌들로 바꾸어 신는 것은 결례이다. 부득이 바꾸어 신어야 할 경우 굽이 낮고 편한 정장용 구두를 마련한다.
. 악세서리 : 간결한 것을 택한다.
남성의 옷차림과 몸치장
1. 옷차림
직장에서의 복장은 자신의 품위와 기업의 이미지를 아울러 나타냄으로 장소와 때를 구분하여 선택해 입는 것이 직장인의 복장 매너이다. 단정하고 청결하게 옷차림을 갖추는 것은 물론 회사의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 선에서 기능과 색상의 조화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니폼을 입는 경우에는 사유물이 아니므로 회사의 이름이나 심벌 마크 등이 손상되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남성의 경우는 양복(비즈니스 정장)에 와이셔츠와 넥타이 차림이 가장 일반적인 근무 복장이다.
1) 양복(사무용 정장)
① 직장인이 지나치게 유행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회사의 사풍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기능적이고 품위있는 사무용 정장(Bussiness Suit)을 입는다.
② 검정색이나 감색을 기본으로 하여 자신의 체형과 피부색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 입는다. 화려한 원색은 피하며, 재질이 유난스러운 것이라든가 너무 눈에 띄는 디자인도 삼가도록 한다.
③ 바지는 줄이 잘 서 있어야 한다.
④ 바지의 길이는 서 있을 때 단이 구두 등에 가볍게 닿는 정도가 좋으며, 소매 길이는 손등 위로 알맞게 얹힐 정도로 한다.
⑤ 양복을 오래도록 입는 비결은 같은 옷을 매일 입지 말고 두 세 벌을 준비하여 번갈아 입는 것이다.
2) 와이셔츠
① 비즈니스 정장에는 흰색이 기본이다. 와이셔츠란 드레스 셔츠 (Dress Shirt)를 일컫는 것으로, 이는 일본인들이 흰색 셔츠(White Shirt)를 와이셔츠라 발음한데서 생겨난 잘못된 표현이다.
② 와이셔츠의 사이즈는 목 둘레와 소매 길이로 측정하는데, 목 부분과 손목 부분이 1~1.5㎝정도 보이도록 하여 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③ 상의 뒤쪽 깃으로부터 1㎝ 정도 나오게 한다. 단정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상의의 깃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다.
④ 넥타이로 목언저리를 꼭 매고, 깃을 Ⅴ자형으로 만들고 있으면 늠름함이 강조된다.
3) 넥타이
고대 로마 시대의 군인이 사용한 양모 목도리 포칼(focal)이 넥 타이의 최초 형태라 하나, 직접적인 기원은 크라바트(cravate)이 다. 이는 크로아티아 기마병들이 목에 감은 선명한 빛깔의 천을 프랑스인들이 본뜬 것으로, 17세기 중엽 프랑스 상류 사회에 등장하여 유럽 남성복에 일반화되었다. 넥(neck)과 타이(tie)의 복합 어인 넥타이(necktie)라는 용어는 1830 년경 부터 쓰이기 시작하였으며, 영국 신사들에 의해 넥타이 매는 법이 고안되어 19세기 말 에는 더비 타이(Derby tie)와 포인핸드(Four- in-hand) 라는 현대적인 모양의 넥타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① 넥타이를 맨 길이는 벨트의 버클을 약간 덮을 정도가 적당하다. 이보다 짧으면 여유가 없어 보이고, 길면 느슨한 느낌을 준다. 넥타이의 길이가 적당한가 살필 때는 내려다보지 말고 거울에 비춰 보는 것이 정확하다.
② 넥타이의 폭은 상의의 깃과 폭이 같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깃이 넓은 넥타이는 매듭 밑에 움푹한 주름을 만들어 주어 액센트를 주는 것이 맵시 있다.
③ 넥타이의 색깔은 양복과 동일 색이 무난하며, 보색 계통으로 조화를 이룬다면 화려한 매치가 된다. 자주색 계통 넥타이는 활기있고 적극적이며 믿음직스러운 인상을 준다.
④ 조끼를 입을 때는 넥타이가 조끼 밑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
⑤ 넥타이 핀은 장식용인 경우 검은색이나 흰색 진주가 좋다. 조끼를 입지 않았을 때 하는 클립식 넥타이 핀은 금색으로 단순한 형태의 것이 좋다.
<무늬에 따른 넥타이의 종류>
* 스트라이프 : 군기의 모습을 딴 것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맨다.
* 레지맨틀 : 보통 2~3색을 이용한 줄무늬 넥타이로, 영국 연대기의 줄무늬를 디자인한 것이다.
* 로열 크레스트 :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
* 크레스트 : 클럽타이라고 부르며, 규칙적인 문양이 들어가 있는 것.
* 플랫 : 잔무늬의 넥타이
* 도트 : 물방울 무늬 넥타이. 물방울 크기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 페이즐리 : 아메바 무늬라고도 하는 다채롭고 복잡한 무늬.
* 솔리드 : 단색의 무늬 없는 넥타이로서, 주로 공식석상 같은 품위 있는 모임에 어울린다.
4) 구두
구두는 이내 더러움을 타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남자의 깔끔함은 구두로 나타난다는 말도 있으므로 늘 광택이 잘 나도록 닦아 신도록 한다. 출근하고 나서 슬리퍼로 바꾸어 신기도 하는 데,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눈에 거슬려 보이기 쉽다. 특히 잠시라도 회사 밖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구두로 갈아 신도록 한다.
① 구두는 발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② 구두의 색깔은 양복 색깔과 맞추는 것이 좋다. 검정색이나 짙은 갈색이 일반적이다.
③ 직장에서 캐주얼화는 가능하면 피한다.
④ 구두는 두 켤레 이상 준비해 신는 것이 세련되게 오래 신는다.
5) 양말
① 양말은 색상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흔히 바짓단에 가려 보이지 않겠거니 해서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바지나 구두의 색상과 같은 계통의 양말을 신는 것이 좋으며 검정색이 가장 무난하다. 정장에 흰색 양말은 절대 금물이다.
② 목이 짧은 양말은 품위를 떨어뜨리게 된다. 앉은 자세에서 다릿 살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
6) 벨트
① 양복과 어울리지 않는 색상의 벨트는 피하며, 특정 회사의 로고가 두드러진 것은 품위를 손상시킨다.
② 지나치게 폭이 넓거나 버클 모양이 요란한 것은 피한다.
2. 몸치장
1) 머리
① 앞머리는 이마를 가리지 않도록 한다.
② 옆머리는 귀를 덮지 않도록 한다.
③ 뒷머리는 와이셔츠 깃을 덮지 않도록 한다.
④ 자주 빗질하여 단정한 머리 모양을 유지한다.
2) 얼굴
① 수염이 길어서는 안 되며 매일 면도를 한다.
② 코털이 자라나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한다.
③ 미소 띤 밝은 얼굴을 한다.
3) 손
① 일을 하다 보면 잉크나 인주 등이 묻어 손이 더러워지기도 하는데 그 때마다 씻어 항상 청결을 유지한다.
② 손톱을 짧게 깎고, 손톱 밑에 때가 없도록 한다.
<용모 매너 체크리스트>
남자직원 여자직원
. 충혈된 눈 . 요란한 머리 모양
. 잠잔 흔적이 남은 머리 . 야하고 화려한 화장
. 덥수룩한 수염 . 눈을 가리는 긴 머리
. 길게 자란 코털 . 화려한 액세서리
. 지저분한 손톱 . 긴 손톱, 빨간 매니큐어
. 비뚤어진 넥타이 . 검정색 또는 무늬 스타킹
여성의 옷차림과 몸치장
1. 옷차림
남성에게 있어서는 비즈니스 정장이 근무복으로 거의 통용되어 있지만, 여성에게 있어서는 유니폼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 어떠한 옷을 입고 어떠한 차림을 할 것인가가 특히 중요하고 신경이 쓰이는 사항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옷차림을 해야 할 것인가? 여성의 옷차림에 있어 기준이 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유행이다. 그러나 유행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유행을 자기 자신에게 맞게 받아들이는 것이 세련된 여성의 옷차림이라 할 것이다. 진정한 여성미는 값비싼 의상이나 화려한 의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개성에 맞는 의상의 선택과 단정한 복장을 하는 일상적인 자세가 오히려 여성미를 돋보이게 한다. 또한, 옷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멋있고 세련된 여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음에 드는 옷 몇 벌만으로도 이를 제대로 소화시킬 줄 아는 여성이 세련된 여성이다.
1) 유니폼과 양장
① 유니폼은 항상 청결히 하며 단정하게 입는다. 유니폼이라고 해서 무관심하게 입지 말고 바느질이 터진 곳은 없는지 혹은 심하게 구겨지지나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명찰이 제 자리에 제
대로 붙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도록 한다.
② 옷을 잘 입는 여성은 색상의 조화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다. 그러나 직장 여성의 복장은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늬가 없는 무지천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무난하다.
③ 양장을 할 경우 사무실이나 공식성상에서는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를 입는 것은 피해야 한다.
2) 블라우스
①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게 한다.
② 속옷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한다.
3) 스타킹
① 피부색에 가까운 것으로 한다.
② 원색이나 무늬가 있는 것은 피한다.
③ 올이 빠지거나 늘어지는 것에 주의한다.
4) 구두
① 구두는 여성의 또 다른 얼굴이다. 자신의 걸음걸이를 균형 있게 유지해 주는 것으로 선택한다.
② 출근 후 사무실에서 슬리퍼나 샌들로 바꿔 신는 것은 자칫 남의 눈에 단정치 못하게 보이기 쉽다. 불가피하게 구두를 바꿔 신어야 할 경우 낮고 편한 정장용 구두를 선택한다.
5) 액세서리
① 요란하게 액세서리를 달고 다니는 것은 자칫 천박하게 보인다.
② 액세서리는 간결하면서도 옷차림을 돋보이게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몸치장
1) 화장
① 화장은 밝고 청결한 느낌을 주도록 한다.
② 눈화장은 엷게 하고, 아이새도와 속눈썹은 하지 않는다.
③ 너무 짙게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굴색을 밝고 건강하게 보이도록 하여 자연미를 살린다.
2) 머리
① 자주 세발하여 윤기 있는 아름다운 머리를 유지한다.
② 화려한 머리 장식과 요란한 머리 스타일은 피한다.
③ 긴 머리는 묶어서 활동하기 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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